2년만에 다시 유럽으로 갑니다.



[AF267] 서울 인천(ICN) - 파리 샤를 드골(CDG) 에어프랑스 후기

기재:B77W

탑승마일:5561마일

비행시간: 12시간 10분

클래스:비지니스 클래스 

좌석번호: 3B(Aisle)




이제는 모두가 편안하게 다녀오는 델타 1박 3일 후기입니다.

모 카페에서도 밝혔지만, 출국 전날, 차 트렁크에 머리를 박는 참사가 벌어져서 ㅡ_ㅡ

머리에 의료용 스템플러 박고 갑니다 =_=




아직 보안검색 열리지도 않은 시각 오전 6시.

벌써부터 인천공항엔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저는 오늘 비지니스를 탑승하므로 텅텅 비어있는 SKY PRIORITY행

에어프랑스 체크인 카운터는 'C' 

대략 7시부터 체크인 시작했습니다.



오............ 드디어 처음 받아보는 프레스티지 파란색 보딩패스 ㅠㅠㅠ

생애 처음보는 비지니스 보딩패스입니다 ㅠ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게이트를 우선 확인하고




에어프랑스를 비롯한 외항사들은 탑승동으로 가야합니다.

탑승동으로 고고싱



스카이팀에서는 AF267, 땅콩에 코드쉐어 발라서 AF261 

파리로 직항 2회 운영중




간단한 사인회를 거칩니다.

정작 내용물은 기내 캐리어 반도 안차는데... 과대포장 ㄷㄷㄷ하네요.



에어프랑스 비지니스 이용객은 탑승동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소문대로.... 먹을게 없습니다..)





대충 라운지에서 면세품 캐리어에 쑤셔넣고, 간단하게 요기하고 게이트로 갑니다.

저기 보이는 111게이트



보딩타임 맞춰왔는데 아직 준비중이라네요 =_=;;

이날 승무원들 10분 늦게 도착했다는... (근데 정시출발)



오늘 타고갈 B77W. 구형비즈입니다.

미끄럼틀이죠




여담이지만 3열이 좋았던게, 비지니스석 중에서도 3-4열은 앞쪽에 있어서, 좀 더 정숙합니다.

이날, 저와 일행 포함해서 3-4열에 6명만 앉아갔네요.




곧 탑승 시작한답니다. 아쉽게도 1등은 놓쳤네염 ㅂㄷㅂㄷ

여튼, 보딩 시작.


이거, 뭐죠?????????? 문을 열어달란 말이다!!!!

보딩은 시작했는데, 안에서 준비가 안됫는지 5분 넘게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_=;;;

이럴거면 좀 더 있다가 보딩 시작하든가 =_=



5분뒤에 문이 열리고, 퍼스트쪽 게이트로 탑승 시작.

걸어가면서 찍느라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



일행과 받은 웰컴 드링크.

샴페인으로 받아 봅니다.^^ 맛있습니다 ^^ 하나 더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피치는 대략 이정도. 키 180인 제가 다리를 쭉 뻗으면 이정도 입니다.

아, 그리구 에어프랑스도 비지니스는 기내 슬리퍼와 양말 제공



보딩은 10분정도 늦었지만 푸쉬백은 정시에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설레이네요 *_*



이륙하면서 보이는 방조제와 을왕리

잠시동안 한국에서 로그아웃 하겠습니다.




안전벨트 사인이 풀리자마자 메뉴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오늘의 메뉴를 한번 골라 봅시다.

저는 삼계탕. 일행은 쇠고기.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가 나오기 직전. 저 사과 퍼프 무진장 맛있습니다.

두번 드세요. 세번 드세요. 괜히 강추하는게 아닙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푸아그라와 양념 새우.


푸아그라는 비린내 싫어하시는 분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호!!



제가 받은 삼계탕. 굿 초이스였습니다 ^^

한 그릇 뚝딱 비워버렸네요.



일행이 고른 쇠고기. 양이 조금 적다 싶었던걸 빼면 만족스럽습니다 ^^

소스는 로즈마리 소스



이쯤에서 끝나는게 아니죠.


치즈 무스의 등장.



후식 삼선의 등장. 라운지에서 많이 안먹길 잘했습니다!

다이어트는 다녀와서 생각하고! 일단 흡입흡입!





잠자고 일어나니 모스크바 상공.

맨날 이코노미에서 자다가, 비지니스에서 자니까, 확실히 라이플랫이라도 편하긴 편하네요 ^_^



잠시 기내 잡지를 볼까 합니다.

땅콩만큼 목록이 많진 않더라구요.



110개의 광동체와, 127개의 협동체 ㄷㄷㄷㄷㄷㄷ



자회사 HOP!은 협동체 99개 ㄷㄷㄷㄷ


얘네는 그럼 총 기재가 몇개여 ㄷㄷㄷㄷ



샤를 드골 도착은 처음이기에  공항 구조도 한번 봐줍니다.


에어프랑스 리무진, RER까지는 표시되어 있는데, 루아시가 없네욤.



얘네는 취항지를 점으로 표시. 유럽도 촘촘촘




아메리카 대륙도 촘촘촘



아프리카도 촘촘촘

스팀으로 아프리카 가는건 에어프랑스로 가는게 답인거 같네요.



아시아도 들어 갈만한 곳은 왠만하면 다 들어가네요.





발트해 들어서 2번째 식사시간.

일행은 연어, 저는 닭가슴살




오.. 훈제연어네요.+_+

함께나온 티라미수도 매우 꿀맛입니다 !




닭가슴살은 좀 실패 ㅠ. 세몰리나가 제 입맛엔 안맞더라구염.

왼쪽위에 있는 메뉴는 훈제오리.






다 먹고 나니 파이널 어프로칭.

룩셈부르크 근처였던걸로 기억



기내식 2번 먹고, 잠 1번 잤을 뿐인데 파리 라니......

신기방통합니다.



짐보다 빨리 나와버렸네요 =_= 짐보다 빠른 입국수속입니다.

여권만 보고 질문 없이 도장 꾸욱!



이제 루아시타구 오페라루 가실게욤!


1. 이코노미만 타던 사람에게는 비지니스는 정말 천국입니다. (라이 플랫이라고 할지라도!)

2. 비행기는 30분정도 조착했는데, 짐이 10분, 루아시 버스가 20분 잡아먹어서 조착 하나 안하나 똑같은 시간 파리 도착 =_=;;;

3. 후기쓰는데 2시간 반 =_=;;;;; 후기도 아무나 쓰는게 아니다;;;;

4.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by Fly ICN 2015. 2. 11. 15:51